바쁘실텐데 하나하나 정성껏 답변 주셔서 미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내 대신에 남편인 제가 온라인 상담을 드리는 건데요.

아내가 자연 임신(정확히는 착상)이 굉장히 잘 되는 편입니다. 자궁 상태도 아주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구요. 30대 중후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난소 나이가 굉장히 젊다고 합니다.
하지만 번번히 5주차 정도에 계류유산으로 멈추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병원에서 체외수정 시술을 진행하였는데 역시 착상은 잘 되지만 5주차에 멈추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좌절하게 되었구요. 선생님 제 아내는 손발이 굉장히 찹니다. 뭔가 신체에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평소에 운동량이 거의 없어서 곁에서 느끼는 심정으로는 더더욱 순환이 안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양학)병원에서는 손발이 찬 것은 별로 상관이 없다고 하는데 제가 여러모로 자료 조사 및 수소문한 결과 손발이 찬 것과 임신중단 간에는 상당히 상관관계가 높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체외수정 시술과 삼성한의원에서의 한약 복용을 병행해도 할 수 있을까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