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임신21주(10일전)에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일주일간 젖말리는 약과 그외의 약을 복용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3일전부터 피문어와 대추를 넣어 다린물을 마셔왔고..
수술 2~3일 후 부터인듯... 매일 아침에 일어나보면 특히 얼굴과 손이 많이 부었습니다.
그래서 붓기엔 팥물이 좋다고 해서 어제 팥물을 끓여 먹었고(1리터정도),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진료받을 때까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어나 보니... 얼굴과 손을 당연하고... 가슴까지 임신했을때처럼 부풀고 단단하였습니다. 겁이나 병원에서 젖말리는 약을 처방 받았는데... 처음엔 일주일 복용했지만.. 다시 복용하자니 부작용도 그렇고해서 문의드립니다.
한약을 꼭 복용해야 하나요?..
아님...그냥 호박즙이나 식혜, 엿기름(?)만 먹어도 되나 해서요..
아침까지만 팥물 마셨구요..
피문어 다린 물은 마셔도 될까요?
엄마께서 해주신거라...마셔야 할꺼 같긴한데... 혹시 저에게 맞지 않다면...ㅠㅠ
젓몸살 할까 걱정이 되네요.ㅠㅠ
참고로 전 소양인이라고 한거 같거든요..

그리고 제가 한약을 복용하게 된다면
복용기간과 비용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삼성한의원원장 한의학박사 권택현 입니다.

 

자연유산이나 중절수술후에는 건강관리를 잘 하셔야만 차후 건강이나 임신에 문제가 없습니다. 수술후에는 최소 1개월 이상 동안은 과격한 운동이나 성생활을 피 하시는것이 좋으며, 초기유산일 경우에는 불임의 원인이 될수도 있으며, 또한 여성질환을 쉽게 초래 할수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한방치료를 받으시는것이 안전합니다. 수술후에 복용하는 한약은 어혈을 치료하면서 자궁을 도와서 병적인 상태를 정상적으로 돌려놓는 여성보약입니다. 건강상태에따라 복용기간이 결정되지만,통상적으로 1개월 정도 복용하게 됩니다.
이 한약은 유산후 흔히 나타나는 산후풍증세나 자궁및 그부속기관의 질병예방과 차후 원활한 임신에 많은 도움이 될것 입니다. 저희 3대를 이어온 삼성한의원은 여성과 만성피로 전문한의원으로, 대대로 검증된 경험처방을 활용하여 그효과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사용되는 한약재는 기원에 맞고 잔류농약과 중금속검사와 곰팡이등의 발암물질검사를 식약청기준에 엄선한 최상의 유기농 한약재와 효능이 우수한 야생약재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상급의 유기농 한약재를 구입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한의원 옥상에서 한약재의 철저한 관리와 청결히 탕전되고 있습니다.

 

유산후 보약에 관련된 처방은 가능한 녹용을 같이 처방하는것이 좋으며 45만원선이며 그외 약재에 따라 30만~35만원선 입니다. 저희가 사용하고있는 한약재는 기원에 맞고 잔류농약과 중금속검사 곰팡이등의 발암물질검사를 식약청기준에 엄선한 최상의 유기농 한약재와 효능이 우수한 야생약재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약이 좋다고 하여 귀하께서 질문하신 약재등을 무분별하게 남용하시면 오히려 부작용이 초래될수 있으므로, 여성과 전문한의원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전문한의사의 진료없이 임의로 한약재를 복용하시는것에 대해 상당히 많은 질문이있는것 같습니다. 귀하께서 질문하신 약재는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진료후 엄선하게 조제된 한약을 복용하셔서 유산후 건강에 해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임의로 전문한의사의 진료없이 한약을 드신다던지, 민간요법등에 의존한 약재등은 약물의 독성이나 그약물의 출처를 알수 없으므로 해가 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