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를 출산한지 100일정도 된 29살 애기 엄마입니다.

아이 출산 후 현재까지 손가락, 허리, 무릅, 발목 같은 관절이 늘 뻐근하게 아프고

식은땀이 자주 나고 몸이 몸살 난것처럼 계속 무거운 증상으로 회사근처 한의원에서

산후풍이라는 진단을 받고 한약을 한달정도 복용하고 침, 뜸, 같은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번주부터 출근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완치가 안되고 있어 힘이드내요

귀 한의원에서는 산후풍 치료를 어떻게 받아야하며..산후풍 완치는 가능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삼성한의원 원장 한의학박사 권택현입니다.

 

출산후에 복용하는 산후한약은 산후풍의 예방및 치료와 출산시 야기된 어혈을 없애주면서 임신및 출산으로 허약해진 몸을 보(補)하면서 부수적으로 발생된 산후관절이 시리고 아픈증상, 어지럼증, 비만, 허약한 증상들을 치료하여 건강한 육아(育兒)를 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호소하신 증상은 산후에 흔히 나타나는 산후풍으로 추정 됩니다.
과거와달리 서구문화의 발달로인해 음식과 기거 섭생등이 옛보다는 많이 편리해져서 그렇게까지 산후풍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만, 간혹 산후조리가 잘못되어서 한기를 느낀다던지 관절부위가 아프거나 시리고 에린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귀하처럼 산후풍 증상이 나타난후에도 치료는 가능하므로 빠른 시간안에 진료를 받으시는것이 좋습니다. 한약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몸을 따뜻하게하시고 따뜻한 음식과 뜨거운 물을 자주 마시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