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가 오래전 부터 갱년기가 심하셔서 고생이 많습니다.
땀을 비오듯이 흘리고
손발이 저리십니다.

갱년기게 좋다는 약은 꾸준히 복용중인데
약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한의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한약을 지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어머니 나이는 53세 이고,
생리가 자연적으로 끊긴게 아니고 자궁쪽 수술을 해서 강제로 끊어진 상태입니다.

수술을 한지는 몇년 되었고
증세는 요즘들어 더욱 심해지셨습니다.

치료과정과 비용이 궁금합니다.
바빠서 치료를 꾸준히 받기가 힘들어서 한약으로 지어 먹을까 하는데
한약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지와
한약으로 먹었을떄 몇개월 정도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한약의 비용 등을 알려주세요.
답변은 제가 위에 등록한 메일로 주셨으면 합니다.

반갑습니다. 삼성한의원장 한의학박사 권택현입니다.

 

여성은 생태학적으로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하여 난소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노화과정인 갱년기를 거치게 됩니다. 물론 어머님 처럼 여성질환 수술후에는 부수적인 더 많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피로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월경이 점차 줄면서 불규칙해지면서 폐경이 나타납니다. 간헐적으로 얼굴이 후끈거리면서 땀이 나며 자주 피곤하면서 만사가 귀찮아지고 우울하기도 하며 잠을 푹 이루지 못하며 성욕이 없어지면서 질건조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는 건강상태나 증상에 따라 2~3개월 정도의 한약치료를 하게 됩니다. 막힌 기(氣-에너지) 를 잘 순환시키면서 부족해진 혈(血-여성에 이로운 물질)을 보충 시키고 오장육부의 허와 실을 진단하여 구체적인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을 복용하면 갱년기 증상뿐만 아니라, 수술한 경우라도 기력을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도와서 건강 상태가 월등히 양호 해지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더구나 갱년기 여성의 수술은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부족으로 난소의 기능이 상실되어 호르몬이 줄어들어 신체적으로 느끼는 증상들이 심하게 나타날수도 있으므로 매년 2회정도 주기적인 보양이 필요하게 됩니다.

갱년기에 관련된 처방은15일분 45만원선 이며 처방 약재에 따라 35만원선 입니다.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한약재는 기원에 맞고 잔류농약과 중금속검사를 식약청기준에 엄선한 최상의 유기농 한약재와 효능이 우수한 야생약재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3대째 이어온 여성과 만성피로전문 삼성한의원에서는 많은 갱년기 환자분들이 놀랄만한 치료효과를 보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된것을 보면 한의학의 우수성이 대단함을 실로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