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박사님 건강히 잘계시죠?
호주 멜번입니다.
오랜만에 연락을 드리는것 같아서 죄송한 맘입니다.
그동안 박사님 덕분에 이사도 편하게하고 이웃도 소개시켜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정신없이 집안 정리하고 서류수속에 이것저것 타국에서의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여기 가족들은 박사님 도움으로 많은 분들을 알게되어서...
그분들께서 이민수속후에도 관련된 일들을 도와주셔서 무척이나 편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저희 가족모두는 늘 박사님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번 놀러오시죠~ 따님은 그 힘든 과정의 생의학이 거의 끝나는것으로 알았는데 under후 graduate를 medical school로 진학할것 같은데 축하 드립니다.
참 대단하십니다. 공부도 그렇지만 학비와 경비가 만만 찮은데도 olmond에서 계속 생활하게 하시는것을 보고 다시 한번 존경합니다.
가끔 영란이가 따님을 친동생처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밤늦게도 맛있는 한국음식을 만들어서 동생이 공부하면서 힘들까봐 종종 갖다주는걸보니
저도 기분이 뿌듯하답니다.
박사님 저희도 4월말경에 집에서 가까운곳에 연구용 lab을 하나 만들어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렇게 빨리 자리잡고 업무를 시작하게된점 박사님이 아니었으면 생각지도 못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늘 감사드리며 빨리 뵙고 싶습니다.
박사님께 그동안의 근황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 싶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이제부터는 가끔이라도 전화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셨습니까?  제이슨 박사님

 

건강하게 이민생활 잘하신다니 조그만 도움이 이렇게 행복해질수도 있다니 기쁘군요.

영란이가 딸아이에게 잘해주고 옆에서 가족분들의 격려로 전보다는 공부하는게 훨씬 편한 모양입니다. 감사합니다.

 

연구가 시작되었다니 이제 좋은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환자보는 시간에 짬을내서 긴얘기는 전화번호 알았으니까 조만간 연락 드리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