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께서 올해 연세가 만 49세 이십니다.요즘들어서 생리가 세달 째 나오지 않으시고 계속 몸이 나른하고 살도 갑자기 많이 찌시고 특히 복부가 심하시더라구요
항상 생리직전과 같은 몸 상태라고 하십니다. 기력이 예전같지 않고 게속 몸이 축 쳐지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엄마를 대신해서 제가 병원을 찾던 중 이 곳을 발견하고 상담을 합니다.
# 폐경이 오고 있는 것인지..
# 갱년기가 오고 있는 것인지..
내원을 한다면 한방치료는 어떤식으로 하게되며 어떤 약을 사용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삼성한의원장 한의학박사 권택현입니다.

 

여성은 생태학적으로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하여 난소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노화과정인 갱년기를 거치게 됩니다. 초기에는 피로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양도 줄고 얼굴이 후끈거리면서 땀이 나게 됩니다.

 

이때 부인과에서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보충해주는 호르몬 요법, 칼슘, 비타민등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식이요법, 가볍고 규칙적인 운동을 지속하는 운동요법을 권하고 있으나 강제적인 호르몬 투여처방은 한의학적인 면에서는 그렇게 바람직한 치료법으로는 보지않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계절과 세월에 순응하면서 몸관리를 하는것을 좋은 양생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약치료는 막힌 기(氣-에너지) 를 잘 순환시키면서 부족해진 혈(血-여성에 이로운 물질)을 보충 시키면서 오장육부의 허와 실을 진단하여 구체적인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치료를 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50세전후면 건강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갱년기증상이 나타날 확율이 높습니다. 어머님도 전문한의원의 진료를 받아보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3대째 이어온 여성과 만성피로전문 삼성한의원에서는 많은 갱년기 환자분들이 놀랄만한 치료효과를 보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된것을 보면 한의학의 우수성이 대단함을 실로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