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입니다.
작년12월말에 계류유산으로 수술을받았습니다
한달전부터 갑자기 오른쪽 손목과 오른쪽 발목이 시려오더니 현재까지도 계속
며칠에 한번씩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꾸 내 몸이 예전같지 않아 맘이 혼자 울쩍하내요
왜 그런지여..혹 유산 후유증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안녕하세요. 삼성한의원 원장 한의학박사 권택현입니다.

 

유산중에서도 계류유산은 예후가 좋지 않은 증상으로 볼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중에 정확하게 알수는 없으나 불임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후의 한의학적인 관리에 따라 다음 임신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수술후에는 과격한 운동이나 부부생활은 한두달 조심하시면서 빠른 시간안에 여성과 전문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전문 한의사의 진료를 받고 한약을 복용하여 다음번 임신이 원활하게 될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처방되는 한약은 유산후 허약해진 건강상태를 도와주며 또한 태반이나 자궁및 부속기관들의 유산후 야기된 병적인 상태를 정상적으로 돌려놓는것입니다. 현재 호소하신 증상과 같은 산후나 유산후 나타날수있는 산후풍증세나 자궁및 그부속기관의 질병예방과 차후 원활한 임신에 많은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류유산후 자궁의 건강관리와 차후 원활한 임신을 돕는 한약은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평균 2개월 전후로 복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