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고있는 아들을 둔 부모인데요.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이 너무 느린것이 고민이되어 상담드립니다.
현재 제 아들의 키는 139~140cm이며 몸무게는 31Kg 정도로 반아이들중 제일 작고 왜소한편입니다.
어릴적부터 밥을 잘 안먹고 반찬도 편식하는 편입니다.
운동이라두 시키면 좋을까해서 1년 넘게 태권도 도장을 다니고있는데
운동을 열심히하고와서도 배고프다는 말을 별로 들어본적이 없으며 좋아하는 음식도 별로 없어 고민입니다.
참고로 아빠: 175cm 엄마 : 164cm정도로 그닥 작은키가 아닌데도
아들의 키,몸무게가 왜 평균치도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이유로 아이의 성장이 더딘지 궁금하며 해결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삼성한의원장 권택현 박사 입니다.

한의학에서 성장과 관련된 이론들을 살펴보면
腎主骨(뼈의 성장은 신장이 주관하는것을 의미하는 말)이라는 이론에서 선,후천적으로 또는 체질적으로 골격발달이 더딘 키작은 아이들은 신장을 보하여 뼈를 잘 자라게하고있고, 또 心藏神(심장은 고유한 정신적인 편안함을 관할한다는 말)의 이론에서는 숙면을 잘 취하게하여 심신을 안정케하여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게해서, 신장과 심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서 키가 잘 자랄수있게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 효과 또한 대단하여 성장기 학생들에게 상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요즘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옛날과 달리 성징이 나타나면서 성장호르몬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초등학교 3~4학년때부터 성장에 관한 관리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아직 귀하의 자녀분은 상담내용으로 보아 성호르몬이 나오는 시기가 다른 아이보다 늦어질 확률이 높으므로 지금 부터라도 식생활을 잘 관리해주시고 성장한약과 성장관련운동으로 남은 성장의 시기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성장기 한약은 주로 어린이들에게 많이 활용되고 있는 보약으로, 음식을 잘 먹게 하므로써 면역력을 증가 시키고 질병에 노출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겠끔 도와주면서 몸에 필요한 항체나 면역체계를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약 입니다.

더구나 성장에 관련된 한약은 신장기능을 강화시켜서 뼈를 잘 자라게 해주는 한약재(아교,녹용,녹각교)를 같이 처방되며 성장상태에 따라 1일 2~3회 복용시켜 치료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성장클리닉에서 추천되는 공진단의 경우는 성장한약과 같이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발육시 허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학습능력을 높혀주는 상호 보완작용을 하므로 귀하의 자녀경우는 같이 복용하도록 권합니다.

저희 3대를 이어온 삼성한의원에서는 엄격한 유기농 한약재를 구입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한의원 옥상에서 한약재의 철저한 관리와 청결한 탕전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용되는 한약재는 기원에 맞고 잔류농약과 중금속검사를 식약청기준에 엄선한 최상의 유기농 한약재와 효능이 우수한 야생한약재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