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일하는 공사현장에서 3층에서 던진 50kg 무게의 (tool) 에 뒷머리를 맞고 그 힘에 의해 넘어지면서 왼쪽 다리에 살점이 떨어져나가며 흙에 종아리가 쓸리는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바로 다리에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에가서 c.t 촬영 하였으나 그 동안은 다리 상처에 급급해 약바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그 당시에는 머리가 아프다는 느낌이 안들었었는데
며칠전부터 오른쪽 머리와 눈쪽, 오른쪽 목과어깨쪽으로 뭔가 느낌이 안좋고
성경을 두줄 정도 읽는데도 숨이 차오는 이상 증상이 느껴져요.
여기는 한국의사분도 안계시고 병원에 가면 검사결과 상 이상이 없다고만하고 두통약처방을 해주더군요. 그냥 지나도 되는건지 어혈을 푸는 약을 꼭 먹어야 한다면 한국에 가고 싶어서요.
다들, 목이 부러져 죽을 수도 있었던 사고 였다고 하는데 겉은 멀쩡하니
아프다는 말하기도 그렇고 합니다. 나중에 간질이나 침해의 우려도 있다고 한국의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 말씀도 있으시고 어혈을 풀기만하면 괜챦을까요?
꿈에 제 머리가 쪼개져 피가 흐르는데 아무리 붙이려해도 안붙고 손에서 빠져나가
엉엉 울다가 깨기도 하고 잠도 잘못자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삼성한의원원장 권택현박사 입니다.

 

귀하의 증상으로보아 두부(頭部)타박으로 인한 어혈성 증상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는 경미한 타박이지만 머리는 중요한 신체의 일부분이므로 상태관찰이 필요하며, 가능한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을 복용해주시는것이 타박으로 발생되는 어혈성 두통증 등에 예방및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처방은 사고후 빠른 시간안에 복용할수록 더 효과적입니다.

한국에 오실 기회가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고, 한약 때문에 굳이 오실 필요는 없으며 전화 문진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처방이므로 그렇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것으로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