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한의원원장 한의학박사 권택현입니다.
귀하께서 질문하신 증상은 한의학에서는 ""주사비(酒鼻査鼻)라고 하며, 주로 중년 남녀에 발생되는 증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질환은 鼻頭 혹은 鼻頭兩側部에 발생하며 한랭기후(寒冷氣候)의 변화와 음주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며, 멀리서 보아도 코끝이 홍자색(紅紫色)으로 벌겋게 되어 유달리 눈에 띄게 됩니다. 이것은 처음 코끝에 모세혈관이 신생(新生)하여 확대되고, 그곳에 국한하여 붉게 됩니다. 그리고 피지의 분비도 왕성하게되며, 코끝의 모공이 확대되어 丘疹과 농포(膿疱)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다시 조직이 증식을 하면 코끝 전체가 종괴가 되어 단단하게 되는 일도 있으며. 대체적으로 만성적 경과를 보이면서 안면과 머리부위에 충혈이 잘됩니다.
주로 위장장애나 음주,빈혈,여성질환등이 그 원인이 되어 한의학적으로 폐(肺),위(胃)의 기능이 항진되어 열이 많아져 얼굴 윗부위로 올라가 풍한(風寒)외사(外邪)와 합쳐져 어혈이 응결되어 발생되며, 또 잦은 음주로 인하여 술의 나쁜 기운이 열을 훈증시켜 주사비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주사비는 치료가 쉽게되는 병이 아니므로, 그 원인을 잘 조절시켜 가면서 량혈,청혈,축어(凉血,淸血,逐瘀)시키는 약으로 3개월이상 잘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 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