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삼성한의원 원장 한의학박사 권택현 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출산후 나타날수 있는 모든질환을 예방하기위해 출산시 야기된 어혈을 없애주면서,출산으로 허약해진 몸을 보하여 건강한 육아생활이 될수있도록 산후 일주일후부터(보통 병원에서 퇴원후 병원약 복용이 끝나는시간을 일주일 정도로 봅니다) 반드시 어혈을 풀어주면서 기혈을 보충하여주는 한약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한약을 처방할때는 여러가지 부수적인 증상을 치료하여주는 약물도 같이 처방되어지므로 (부기를 빼면서 서서히 체중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산후비만을 예방시키고,산후에 발생되는 어지럼증이나,산후풍,피로등의 증상을 없애줍니다) 치료를 반드시 하셔야 출산후 시일이 지나더라도 가벼운 체중과 건강한 몸으로 육아를 할수가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흔히 민간요법으로 인삼이나 홍삼,호박,가물치,개소주,흑염소등을 임의로 다려 드시게 되면 산후치료가 잘못되어 오히려 산후비만이나 산후요통,산후풍,어지럼증,만성피로등의 증상이 나타날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한의원에서 산후한약을 복용하도록 하십시요.
또한 수유중인 임산부들께서는 전문 한의사의 처방없이 소문에 의한 민간요법적인 약재를 복용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귀하께서 질문하신 약재는 아마도 팥(적소두)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팥은 이뇨작용으로 부기를 줄여주는 효능은 있으나, 주로 염증성 부종(종기...)에 열을 치면서 부종을 가라앉게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산후에는 사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