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저번달(7월)에 냉에 문제가 생겨서 산부인과를 다녔었어요 증상이 냉의 양이 생리전도 아닌데 많구요. 종종 진한 노란색을 띄는 덩어리로 나오기도 하구요. 질주변이 전체적으로 가렵고 결정적으로 병원을 가게됐던건 냉에서 심한 냄새가 나서 였어요. 팬티를 갈아입 어도 금방 냄새가 나고 자주 씻어도 냄새가 났었거든요.. 그래서 산부인과 4일 다녔었는데...여자분이 의사 였는데도 병원다니 는 내내 기분이 썩 좋진 않더라구ㅡㅡ;; 어쨌든 냉검사하고 별 문제 없고 여름에 잘 생긴다는 곰팡이균? 이 라고 했었거든요. 가려운건 병원에서 약지어주니까 금방 나았구요 4일동안 질 속에 보라색약 넣어주고 이상없다고 그만와도 된다고 했었는데........... 요 몇일 전부터 또 증상이 좀 이상해요 생리 하려면 꽤 남았는데 냉이 물흐르듯 흐르구요. 냉 색깔은 소변에 섞여나온걸 봤을땐 흰색이구.. 속옷에 묻어있는걸 보면 연노랑에서 굳으면 좀 진한노란색... 냉의 양이 많아져서 그런지 원래 냉이 나올때 아무 느낌 없었는데 생리할때 생리나올때 느낌처럼 냉이 나올때에도 느껴집니다ㅡㅡ;; 그리구 냉에서 또 냄새가 나요..질부위가 약간 가렵기도 하구요 냄새가....원래 냉 냄새(시큼한냄새)에 발냄새를 섞어놨다고 해야하나 암튼 표현이 좀 그런데...냄새가 좀 심해요 하루종일 밖에 있으니 속옷 갈아입기도 힘들고...갈아입어도 금새 냄새가 나고...왜 그런거에요? 아직 성관계한적 없거든요... 걱정되서요....치료 받았었는데 왜 또 그러는지... 혹시 이상이 있는게 아닌가 해서요ㅠㅠ 산부인과는 다시 가기 싫어서 문의합니다....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삼성한의원 원장 권택현 입니다.
귀하의 증상으로보아 질이하의 염증성 질환 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백대하(白帶下)라하여 그원인을 여러가지로 분류하여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뚱뚱하신분들은 습담(濕痰)이 주로 원인이되며, 수척하여 마르신분들은 주로 열(熱)이 그원인이 됩니다. 여기서 말씀드린 열이나 습담은 한방병리학적인 용어이므로 일반적인 용어와는 차이가 있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음부가 가려우면서 악취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한약치료로 깨끗하게 치료될수 있으므로 빠른시간내 전문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미혼여성일 경우는 부부생활에 지장을 줄수 있으므로 반드시 결혼전에 치료를 끝내시는것이 좋습니다. 귀하께서는 여성과에서 의학적인 염증치료를 받으실때만 좋아지고 다시 악화 되는것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기능저하로 인하여 재발이 오는것이므로 한방치료를 적극 권장 합니다. 감사합니다.
